신한금융그룹은 23일 서울시 중구 예관동에 위치한 중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생계비와 여가생활비 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지난 2004년부터 13년째 중구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해온 신한금융은 올해까지 총 12억3700만 원을 후원했다.
여기에 신한금융은 중구청이 2012년 시작한 ‘드림하티’ 사업의 후원사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드림하티란 Dream(꿈)과 Hearty(중구청 캐릭터명)가 조합된 중구청의 소득계층별·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모델을 말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영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과 최창식 중구 구청장, 중구 내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11일 신한금융은 65세 이상의 저소득 노년층을 위해 보건복지부·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후원식을 갖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1억2800만 원 상당의 냉방용품과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신한금융 계열사들도 각 사별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신한생명은 지난 6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후원금 8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1000여 명의 설계사로 구성한 ‘빅드림’(Big Dream) 봉사단이 전국 47개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스마트금융센터 전화상담사들이 400여 명의 독거노인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여름철에는 보양식을 대접하고 겨울에는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신한카드는 자사 사회공헌활동 대표 브랜드인 아름인 홈페이지와 SNS(사회관계망)를 통해 노인 후원 대고객 모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겹게 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지속해서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