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다음달 29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 FESTA'에서 행사를 이끌어 갈 17개 대표 전통시장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17개 전통시장은 △강진읍시장(전남) △대인시장(광주) △남대문시장(서울) △서문시장(대구) △중앙시장(대전) △보령중앙시장(충남) △세종전통시장(세종) △수원남문시장(경기) △안동구시장(경북) △양산남부시장(경남) △동구시장연합(울산) △신기시장(인천) △자갈치시장(부산) △전주남부시장(전북) △정선아리랑시장(강원) △동문시장(제주) △청주육거리시장(충북) 등이다.
시ㆍ도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된 전 17개 통시장은 각 지역을 대표하며, 정부와 지자체, 대형유통업체,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잡화류, 낙지ㆍ어패류, 안동찜닭 등 각 전통시장별 대표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지역별 고유한 특색을 살려 축제, 관광ㆍ문화공연 등도 연계할 계획이다.
중기청과 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의 마케팅, 홍보 분야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장별로 대형유통업체ㆍ유관기관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