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작사가 정두수 씨 별세…'마포종점' 등 3500곡 남기고 떠나

입력 2016-08-15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로 작사가 정두수(본명 정두채) 씨가 향년 79세로 별세했다.

지난 13일 정 씨의 유족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입원 중이시던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오늘(13일) 오전 2시40분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혔다.

정 씨는 1937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3500여 곡의 가사를 쓴 대표적인 원로 작사가다. 1963년 진송남의 '덕수궁 돌담길'을 시작으로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 남진의 '가슴 아프게', 은방울자매의 '마포종점', 나훈아의 '물레방아 도는데' 등의 대표곡을 남겼다.

특히 그의 가사는 대중성과 함께 작품성까지 인정받았고 이에 각종 시상식에서 400차례 가까운 상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5일이고, 장지는 경남 하동 금오영당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996,000
    • +2.12%
    • 이더리움
    • 4,514,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588,000
    • -3.53%
    • 리플
    • 966
    • +4.66%
    • 솔라나
    • 294,900
    • -0.97%
    • 에이다
    • 771
    • -5.98%
    • 이오스
    • 772
    • -1.03%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7
    • +4.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50
    • -5.22%
    • 체인링크
    • 19,180
    • -3.91%
    • 샌드박스
    • 404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