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폭염속 잎담배 수확 봉사… “농민과 상생 실천합니다”

입력 2016-08-11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잎담배 운반 활동 모습.(사진제공=KT&G)
▲잎담배 운반 활동 모습.(사진제공=KT&G)

KT&G가 농번기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잎담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잎담배 농사는 재배 특성상 무더운 7~8월에 수확이 집중되어 있고 기계화가 어려워 수확 및 건조 등의 과정이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지지만, 농가들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 고충을 겪고 있다.

KT&G는 이러한 농가들을 고려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여름철마다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주요 산지 중 하나인 충북 보은군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잎담배 수확부터 운반 작업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봉사활동에 나서는 계동식 KT&G 원료생산실장은 “지난 4월 실시한 잎담배 모종 이식에 이어 폭염속 수확 일손 돕기까지 참여하면서 경작인들의 고충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잎담배 농민들에게 고품질 잎담배 생산을 위한 노하우도 전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담배기업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를 사용하고 있는 KT&G는 농가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가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작인별 잎담배 예정 판매대금의 30%를 사전 지급하고 있으며, 특히 2013년부터 현재까지 잎담배 경작농민의 건강검진비와 자녀 장학금을 위해 총 8억 5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농가 복리후생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653,000
    • +3.71%
    • 이더리움
    • 4,568,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1.4%
    • 리플
    • 991
    • +8.42%
    • 솔라나
    • 299,000
    • +0.74%
    • 에이다
    • 804
    • -0.86%
    • 이오스
    • 781
    • +1.17%
    • 트론
    • 254
    • +2.01%
    • 스텔라루멘
    • 181
    • +8.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200
    • -2.52%
    • 체인링크
    • 19,690
    • -0.76%
    • 샌드박스
    • 410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