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자 차승원, “김정호 선생 이름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입력 2016-08-09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이투데이 DB)
(사진=이투데이 DB)

배우 차승원이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차승원은 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주인공 김정호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강우석 감독과 함께 유준상, 김인권, 남지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차승원은 '고산자'에 대해 "두 줄 밖에 안 남은 역사에 비해 김정호가 남긴 업적은 어마어마하다.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데 있어 그 분의 사상이나 발자취 등은 많이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차승원은 ‘고산자’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를 회상하며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때, 매우 난감했다. 다행히 무사히 잘 끝낸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김정호 선생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강우석 감독과 차승원이 호흡을 맞춘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박범신 작가의 소설 '고산자'를 원작으로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다. 9월 7일 개봉 예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04,000
    • +0.92%
    • 이더리움
    • 3,580,000
    • +3.71%
    • 비트코인 캐시
    • 457,200
    • +0.33%
    • 리플
    • 785
    • -0.51%
    • 솔라나
    • 192,500
    • -0.36%
    • 에이다
    • 480
    • +2.78%
    • 이오스
    • 699
    • +1.6%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1.71%
    • 체인링크
    • 15,340
    • +3.44%
    • 샌드박스
    • 370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