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체감경기 나빠도…중소건설사 채용 이어져

입력 2016-08-08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건설사 신입 및 경력직 채용 공고(제공=건설워커)
▲중소건설사 신입 및 경력직 채용 공고(제공=건설워커)

중소건설사들이 건설체감경기가 여전히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잇따라 채용에 나서고 있다.

8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7월 건설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중소건설사들은 부진한 상태를 면치 못했다.

7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91.0으로 지난달보다 13.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5년 8월(91.6)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은 것을 의미한다. 100을 넘으면 그 반대다.

반면 중소건설사는 66.7에 머물면서 대형건설사(100)과 중견건설사(103)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에 그쳤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중소건설사들은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재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중인 중소 건설사는 서희건설을 비롯해 고려개발, CJ건설, 금강주택,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등에 이른다.

서희건설의 경우 신입 및 경력사원을 함께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시공·공무 △기계설비 △안전관리 △보건관리 등 이다.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금강주택과 남양건설 역시 공사·공무 분야에서 신입과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고려개발과 CJ건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는 경력사원만을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고려개발은 현장과 본사에서 각각 경력사원을 모집하며 CJ건설은 건축시공 팀에서 경력직 채용에 나서고 있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의 경우 △건축 △기계 △소방 △전기 △제어 △안전감리원 등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채용 중이다.

이외에 건영(15일까지), 신세계건설(10일까지), 영동건설(10일까지), 효성(채용시까지), 선원건설(15일까지), 태영건설(채용시까지), 삼도주택(10일까지), 특수건설(채용시까지), 이화공영(19일까지), 지평건설(채용시까지), 삼구건설(채용시까지)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95,000
    • +3.95%
    • 이더리움
    • 4,521,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623,000
    • +5.86%
    • 리플
    • 1,021
    • +6.91%
    • 솔라나
    • 305,900
    • +3.41%
    • 에이다
    • 801
    • +4.43%
    • 이오스
    • 769
    • -0.39%
    • 트론
    • 256
    • +2.4%
    • 스텔라루멘
    • 180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19.31%
    • 체인링크
    • 18,860
    • -1.77%
    • 샌드박스
    • 399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