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친 여름, '열대과일에 빠져보자'

입력 2007-08-1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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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레스토랑에서 열대과일 메뉴 선보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 떠나는 휴가는 생각만해도 달콤하지만, 막상 뙤약볕이 내리쬐는 고속도로에서는 멈춰 서 있기가 일쑤. 힘겹게 피서지에 도착해서도 북적이는 인파들로 '사람구경'에 쉽게 지치기 마련이다.

아워홈이 더위에 지친 이들을 위해 아워홈 레스토랑만의 열대과일 메뉴들을 소개한다.

특히 열대과일은 수분이 부족한 여름철에 안성맞춤이다. 과일이 대부분 수분으로 이뤄져 수분외에도 비타민, 미네랄, 유기산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유럽피안 카페 ‘루825’의 몬순 두리안 무스

열대과일을 맛보기 위해 굳이 동남아를 여행하지 않아도 된다.

유럽피안 카페 ‘루825’는 열대과일의 황제로 불리는 두리안(Durian)을 이용, 동남아시아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몬순 두리안 무스'를 선보인다.

'두리안'은 적도 바로 밑 지역인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생산되는 열대과일로 옛 소련의 후루시초프와 중국의 황제들이 그 맛에 반할 정도로 맛과 당도가 뛰어나다.

잘 익힌 두리안과 토란에 우유 등 여러 가지 달콤한 소스를 가미한 그 맛은 옛 선인들이 반할 만하다. 3~4시간 동안 냉동시켜 아이스크림으로 변신한 '몬순 두리안 무스'는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인 토란의 시원함까지 더해져 여름의 무더위를 날리는 데 부족함이 없다.

◆아이리쉬 펍 ‘벅멀리건스’의 덕스 칵테일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요리 '덕스 칵테일'

훈제오리와 과일컴포트의 절묘한 조화라는 부제에서 비로소 이해가 되는 이 요리는 광화문 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아이리쉬 펍 벅멀리건스에서 맛 볼 수 있다.

오리가슴살에 레드 와인, 과일소스, 민트 젤리 소스 등의 다양한 드레싱 재료를 가미해 제조된 칵테일에 망고, 오렌지 등의 갖가지 과일과 파슬리 등의 채소를 곁들이면 이국의 향이 가득한 '덕스 칵테일'이 완성된다.

덕스칵테일은 평범한 요리인 훈제오리 가슴살을 칵테일의 맛으로 승화시켜 그 일대 여성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오리엔탈 레스토랑 ‘실크스파이스’의 아이스발리

실크스파이스는 동남아 풍의 화려함과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기는 실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오리엔탈식 레스토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아시안 음식들을 한 곳에서 모두 맛 볼 수 있는 독특한 콘셉트의 장소로 유명하다.

실크스파이스에서는 이번 여름에 동남아에서 먹어볼 수 있는 특이한 열대과일 바스켓을 선보였다.

열대과일 바스켓은 순수한 과일로만 만든 음식으로 수박을 믹서로 갈아 수박 즙을 얼려 얼음대신 사용한다. 그 위에 람부탄, 리치, 롱간, 망고 스틴, 두리안 등의 과일을 다듬어 예쁘게 장식하고, 딸기시럽과 체리시럽을 과일소스를 위에 뿌려 한층 과일의 신선한 맛을 강조한 시원한 이색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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