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수지, 中 팬미팅 돌연 연기…사드 때문?

입력 2016-08-0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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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수지 인스타그램)
(출처=수지 인스타그램)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수지의 중국 팬미팅이 갑작스레 연기됐다.

3일 중화권 동영상 사이트 유쿠 웨이보에 따르면 6일 예정됐던 ‘함부로 애틋하게’ 팬미팅이 불가피한 이유로 날짜를 연기하게 됐다. 유쿠는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티켓을 구매한 팬들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구체적인 시간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지난달부터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송되고 있다. 김우빈과 수지가 중국에서 많은 팬의 사랑을 받으며 팬미팅을 준비했지만 유쿠 측이 돌연 행사 연기를 통보했다. 이에 관계자들은 경북 성주에 배치 예정인 주한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때문이 아니냐는 예측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또 최근 사드 배치가 결정되면서 중국과 불편한 관계가 이어지자 한류에도 직, 간접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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