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글로벌 시장개척자(GMD)'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우수 창업 GMD 선발 공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선발된 창업 GMD가 비전ㆍ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전문가ㆍ청중 평가를 통해 우수 GMD를 선발하는 자리다. GMD는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출을 지원해주는 민간 수출전문회사를 뜻한다. GMD는 무역상사 창업초기기업이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총 19개 사가 선발된 바 있다.
경진대회엔 총 6개 창업 GMD가 참가해 자사의 수출분야 전문성과 성장잠재력 등을 발표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체 참가기업의 발표를 직접 평가했다. 이 결과, 총 3개의 우수 창업 GMD가 선정됐고, 이들에는 포상으로 2000만 원의 시장개척비용과 팁스(TIPS)타운 입주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