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아수라’·‘밀정’ 3편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입력 2016-07-28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를 포함한 한국영화 3편이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8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와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 김지운 감독의 ‘밀정’ 등 3편이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9월 8∼18일 열리는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칸·베를린·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권위 있는 행사다. 무엇보다 할리우드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하반기 북미 배급에 영향을 미치는 행사로 알려졌다.

한국 작품이 초청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유명 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들을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영화 가운데 2009년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비롯해 2010년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 2011년 허종호 감독의 ‘카운트 다운’이 이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측은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를 초청한 배경과 관련해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베스트셀러 ‘핑거스미스’를 일제강점기 조선으로 옮겨와 에로티시즘이 담긴 스릴러이자 시대극으로 훌륭하게 재탄생시킨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729,000
    • +8.43%
    • 이더리움
    • 4,609,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0.41%
    • 리플
    • 827
    • -0.48%
    • 솔라나
    • 304,700
    • +5.36%
    • 에이다
    • 828
    • -3.38%
    • 이오스
    • 776
    • -5.48%
    • 트론
    • 232
    • +1.75%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50
    • +1.68%
    • 체인링크
    • 20,320
    • +1.3%
    • 샌드박스
    • 412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