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하절기 혈액부족에 따라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부산은행 임직원 250여명은 부산은행 본점과 부산적십자혈액원 헌혈의 집 10개소와 헌혈차량 2대에서 헌혈을 실시하며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로 얻어진 헌혈증을 모아 성금과 함께 백혈병 소아암 환우에게 전달을 계획할 계획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개인적으로 헌혈을 예전부터 해오고 있지만 막상 주위에는 헌혈을 해 본 사람이 의외로 적은 것 같다"며 "특히 헌혈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내 자신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는 뜻임과 동시에 용기도 필요한 부분이어서 일반 봉사활동보다 한층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1998년 사회봉사센터 개소와 함께 이웃사랑 헌혈을 실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단체 헌혈캠페인을 전개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