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메이디 中합자사 첫 제품 출시… 100만대 생산 목표

입력 2016-07-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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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쿠첸 대표(왼쪽)와 이국림 메이디 총경리가 18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쿠첸-메이디 합자회사 생산 공장에서 합작 1호 제품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쿠첸)
▲이대희 쿠첸 대표(왼쪽)와 이국림 메이디 총경리가 18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쿠첸-메이디 합자회사 생산 공장에서 합작 1호 제품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쿠첸)

쿠첸은 중국 가전기업 메이디와 설립한 합자회사가 현지에서 첫 양산제품을 생산했다고 19일 밝혔다.

쿠첸-메이디 합자회사가 생산한 1호 제품은 'FA10' 밥솥이다. 이 모델은 열판 압력밥솥으로, 쿠첸의 내솥 기술뿐 아니라 스마트 다이얼 시스템과 같은 최신 기능이 적용됐다. 현지 수요를 감안해 중국요리 메뉴 기능도 추가됐다. 앞서 쿠첸과 메이디는 지난 2월 중국내 합자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합자회사에서 생산된 제품은 쿠첸 브랜드로 중국 시장에서 판매된다. 이를 통해 쿠첸은 오는 2018년까지 1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쿠첸은 중국내 2500개 매장에 이르는 메이디의 유통망과 판매 인프라를 활용, 시장 점유율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합자회사는 3개 제조라인을 가동해 연간 100만대 제품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 프리미엄 열판압력, IH압력밥솥 등 밥솥 제품군의 라인업 확대와 신규 제품 개발에 맞춰 생산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쿠첸 이대희 대표는 “현재 중국에서도 스마트 전기밥솥의 보급률이 32%에 달하고 있어 이번 메이디사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에서의 보다 공격적인 시장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쿠첸의 제품 기술과 메이디사의 생산 기술이 시너지를 발휘, 앞으로 글로벌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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