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파란 라이언(주종혁), 도전자로 등장…김조한과 맞대결 승자는?

입력 201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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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신의 목소리')
(출처=SBS '신의 목소리')

그룹 파란의 리더 라이언(본명 주종혁)이 '신의 목소리'에 도전자로 등장해 김조한과 맞대결을 펼쳤다.

13일 방송된 SBS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에서는 파란의 리더 라이언이 본명 주종혁으로 돌아와 박상민의 '눈물잔'을 부르며 도전자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종혁은 "군대를 다녀왔고, 학교도 다녔다. 무대에서 연극과 뮤지컬을 하면서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들을 많이 배우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굉장히 활달한 분이셨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가 활동이 줄어드니 말수도 적어지시더라"라며 "TV에 나온 아들의 모습을 보고 기뻐하고 계실 어머니 생각에 '신의 목소리'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MC 성시경은 주종혁에게 "파란이 활동 당시에 인기가 굉장히 많았었던 걸로 아는데 왜 갑자기 활동을 중단하게 된거죠?"라고 물었고, 주종혁은 "저희 스스로는 부족했다고 많이 생각을 했다. 특히 저의 경우 연습생 기간 없이 시작한 가수활동에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라며 "무대를 통해 조금씩 내공을 쌓아가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답했다.

이후 주종혁은 자신의 대결 상대인 '신의 목소리'로 김조한을 선택했다. 김조한의 상상불가 무대 곡으로는 백아연의 '쏘쏘'가 꼽혔다.

주종혁은 김조하의 '그때로 돌아가는 게'를 선곡해 감미로우면서도 힘있는 무대로 모두의 마음을 훔쳤다. 마치 한편의 영화나 뮤지컬 같은 무대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후 김조한은 백아연의 '쏘쏘' 무대를 꾸몄고, 특유의 그루브함과 소름돋는 감미로움으로 환호를 받았다.

두 사람의 맞대결에서 승자는 119대 81로 김조한의 승리로 돌아갔다.

한편 SBS '신의 목소리'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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