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다. 군 당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경북 성주에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후속대책 등을 점검한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사드 배치 결정 과정과 사드 레이더 전자파의 유해성 논란에 대한 후속 관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NSC를 주재하는 것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NSC 회의를 마친 뒤에는 이날 오후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차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