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2015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3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4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015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자발적으로 평가에 참여한 133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25개사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6월 초에 발표된 공정위의 협약 이행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그 동안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성과공유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펼쳐왔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모든 임직원들이 협력사를 비즈니스 파트너로 인식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에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며 “우수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해 기술개발, 원가절감과 품질개선 등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협력사와 ‘선순환적 파트너십 구축’을 동반성장의 모토로 삼고, 200여 개의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경쟁력강화지원, 재무지원, 해외동반진출,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 4개 영역에 걸쳐 △협력사 진단 맞춤형 컨설팅 지원 △퇴임 중역으로 구성된 경영자문단 운영 △성과공유제 활성화 △협력사 산업혁신운동 △동반성장 콘퍼런스 개최 △동반성장 모바일 앱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한편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로서, 2011년에 도입해 지금까지 매년 한 차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