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신평사-캐피털 ‘신용등급’ 놓고 충돌 등

입력 2016-06-30 10:58 수정 2016-06-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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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평사-캐피털 ‘신용등급’ 놓고 충돌

1년새 업계 4분의 1 등급하락… “현실 반영한 결과” vs “업황 악화 부추겨”

28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18층 회의실에서는 신평사와 캐피털사 간격론이 벌어졌다. 금감원이 업계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이 자리는 토론 시간이 연장될 만큼 분위기가 뜨거웠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토론회에는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3대 신평사가 참여했다. 캐피털 업계에서는 한국, 아주, 두산, 효성, KT캐피탈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 진웅섭 “경영진 내부자 거래 기획조사하겠다”

금융감독원이 경영진의 내부자 거래에 대해 기획조사를 실시한다. 검은 머리 외국인의 외환거래 질서 교란행위도 집중적으로 검사할 방침이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9일 국회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선량한 개인투자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불공정거래 조사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경영진의 내부자 거래 등에 대해 기획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늘부터 ‘공매도 세력’ 정보 공개된다

개인ㆍ법인이 특정 종목 발행물량의 0.5% 이상 공매도땐 공시 의무화

개정된 공매도 공시제도가 시행되면서 그간 베일에 싸였던 공매도 주도 세력의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30일 개정된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맞춰 공매도 공시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개인 또는 법인이 특정 종목이나 주식 발행물량의 0.5% 이상을 공매도하면 금감원에 포지션 현황과 인적사항 등을 공개해야 한다.


◇ ‘보험다모아’ 포털 공개 공수표?

너무 앞서간 금융위-시큰둥한 네이버

금융위원회의 핵심 정책과제 중 하나인 ‘보험다모아’ 서비스가 효용성 논란에 휩싸였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보험다모아의 가격 정보를 포털사이트에서 곧바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네이버는 아직 사업 방향조차 정하지 않았다.


◇ [데이터뉴스] 따로 사는 맞벌이 부부 늘고 있다

지난해 1인 가구가 500만 가구를 넘어섰다. 또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영향으로 따로 사는 맞벌이 부부가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데이터뉴스] 근로자 월급 전년대비 3.6% 올라

올해 4월 기준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월급은 323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소폭 올랐지만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양극화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 [포토]임종룡 위원장, 무슨 생각?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30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유일호 경제부총리의 모두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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