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오른쪽) 국세청장이 조지아 감사원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23일 국세청사에서 라샤 토디아(Lasha Tordia) 조지아공화국 감사원장을 만나 국세청의 전자행정 노하우를 전했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토디아 감사원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감사제도에 대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국 감사원을 찾았다가 전산 기반 정부 서비스를 구현한 사례를 보고 싶다며 국세청까지 들렀다.
특히, 토디아 감사원장은 납세자가 직접 세무신고와 민원신청 등을 할 수 있는 홈택스(www.hometax.go.kr)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조지아 감사원장의 방문이 한국의 세정을 조지아에 전수하고 양국 정부 교류가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중앙아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대해 조지아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