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뉴스 관련 보도 캡쳐)
전국의 민간 어린이집이 23일 동시다발적으로 집단휴원에 들어갔지만 다행히도 '보육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한민련)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8~9시를 전후해 전국의 한민련 소속 회원어린이집이 일제히 집단 휴원에 돌입했다.
한민련 측에 따르면 1만5000여곳중 1만여곳이 집단휴원에 동참한다고 예고했지만 약 5185개 어린이집은 자율등원 형태를 보였다.
한민련이 학부모 반발 등 후유증을 염두해 전면휴원 대신 축소운영으로 전환한 점도 집단휴원의 피해나 혼란을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면휴업이 아닌 '축소휴업'으로 운영되고 예고됐던 것보다 참여율이 낮아 앞으로도 우려됐던 심각한 보육대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