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이 진행한 힐링 여행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숲 해설사와 함께 ‘힐링 숲 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힘찬병원이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무릎 인공관절수술 환자와 가족 10명을 초청해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에 초청된 이 환자들은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과 보건복지부의 ‘노인 무릎관절염 수술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 힘찬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다. ‘노인 무릎관절염 수술지원 사업’은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수술 받지 못하고 치료를 망설이는 노인들을 돕기 위해 노인의료나눔재단과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의료 사회공헌사업으로, 힘찬병원은 지난해 사업 후원병원으로 선정됐다.
힘찬병원 측은 “무릎관절 환자들은 활동 반경이 좁아져 수술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여행을 꼽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고, “이런 환자들의 바람과 수술로 되찾은 건강한 무릎으로 가족과 함께 새로운 삶을 희망차게 시작하기 바라는 의미에서 힐링 여행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환자들과 함께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부평힘찬병원 이종희 진료과장을 비롯해 소속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도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수찬 대표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무릎관절염을 치료받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노인 환자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의료 상생을 실천하는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