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옥션과 G마켓에 따르면 대표적인 모바일 기반의 온디맨드 서비스인 배달음식 주문 판매량이 지난해 5월을 100으로 봤을 때 옥션은 올해 5월 337, G마켓은 지난 4월 535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옥션과 G마켓에서 모바일 배달음식 서비스 이용 시 간편결제 사용도 함께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최근 1년간 옥션과 G마켓의 간편 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를 통한 이용 금액은 올해 5월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옥션 512%, G마켓 478% 신장했다. 모바일 하나로 검색하고 원하는 상품을 구매, 결제까지 한번에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바일 온디맨드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생활에 밀접하게 자리잡게 된 것이다.
박지영 이베이코리아 로컬사업 팀장은 “모바일 하나로 생활 전반의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져 쉽고 간단하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 서비스 중심으로 분야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모바일 배달음식 서비스 이용 역시 기존에는 매우 춥거나 더운 날씨에 이용률이 높은 편이었지만 점차 날씨 영향에 상관없이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베이코리아는 반복 구매를 이끌어내기 위한 할인 혜택 등을 선보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옥션과 G마켓의 모바일 배달음식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음식 종류별 주변 맛집을 찾아 바로 결제하고 배달 신청을 할 수 있다. 옥션은 매월 1만원 이상 주문 시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G마켓은 이번 달 ‘추가 할인’ 제휴 상점들과 함께 1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