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심플함으로 무장한 ‘스카이’로 컴백…출고가 44만9900원

입력 2016-06-22 10:00 수정 2016-06-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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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IM-100 화이트(사진제공=팬택)
▲SKY IM-100 화이트(사진제공=팬택)
법정관리에서 벗어나 부활을 알린 팬택이 SKY(스카이)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담은 신작으로 다시 한번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22일 팬택은 서울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스카이 브랜드를 계승한 신작 ‘IM-100(모델명: IM-100S/K)’을 공개했다. IM-100은 다음 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본격 출시된다. 출고가는 44만9900원이다.

IM-100은 최고 최신의 스펙이나 새로운 기능보다 기존부터 고객이 좋아하고 필요한 것들을 집중적으로 강화한 제품이라는 게 팬택 측 설명이다. 클래식 화이트와 플래티넘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이와 함께 팬택은 블루투스 스피커와 무선충전 기능 등을 탑재한 ‘STONE’도 공개했다.

◇세련된 디자인ㆍ무선충전… 실속 있는 가치 제공 = IM-100은 스카이의 디자인 철학을 계승해 심플한 조형과 정제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아날로그 감성이 녹아 있는 휠 키를 강조했으며 화이트,블랙 보디와 어우러진 메탈의 고유 색상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휠 키를 통해 멀티미디어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바로 음악을 실행하거나 카메라에서는 타이머 촬영이 가능하다. 휠 키만으로 쉽게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추노마크’로 불리는 제조사ㆍ이통사의 로고도 과감히 뺐다.

7㎜대 두께와 130g의 무게로 한층 더 가볍고 슬림해 한 손 사용성이 강화됐다. 퀄컴 스냅드래곤 430 프로세서, 퀄컴의 최신 오디오 코덱 칩(WCD9326)을 탑재해 향상된 음질을 느낄 수 있다. 퀄컴의 APT-X 코덱을 지원해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피커에서도 CD 수준의 고음질 음원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IM-100은 색재현율 95%의 LCD를 채택하여 자연스러우면서도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2GB RAM과 고객들의 사용시간을 고려해 단말기 크기 대비 3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점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만 제공되던 편리한 무선충전 기능도 제공한다는 점이다. STONE에 제품을 올려놓기만 하면 바로 충전이 시작되며 IM-100과 STONE은 무선국제표준협회(WPC)의 무선충전을 지원해 WPC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어느 장치에서든 사용할 수 있다.

▲SKY IM-100 STONE 거치(사진제공=팬택)
▲SKY IM-100 STONE 거치(사진제공=팬택)

◇신개념 라이프 스타일러…‘STONE’ = IM-100과 함께 제공되는 STONE은 실내 어디에 놓아도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볼 수 있는 심미적인 아름다움과 풍성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음량과 음질(40Φ 3W 스피커 2개, 우퍼)을 제공한다.

IM-100은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이 탑재된 STONE과 연계한 뮤직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32GB의 충분한 용량의 내장 메모리와 최대 2TB까지 지원하는 외장 메모리 슬롯도 제공한다.

또한 외부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충분한 용량의 배터리(2600mAh)도 내장돼 10시간 이상의 음재생 시간으로 사용자의 편의성과 디자인을 극대화했다.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사용자를 반겨주는 웰컴라이팅, 음악재생 중인 단말을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STONE에서 소리가 재생되는 이지 페어링, 출근시간 또는 약속시간에 맞추어 30분 전부터 미리 시간을 알려주는 스마트시그널 등, IM-100과 연동된 다양한 부가적인 가치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팬택 문지욱 사장은 “ IM-100은 스펙 경쟁보다는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깊게 고민하고, 고객의 생활을 좀 더 편하고 즐겁고 풍요롭게 해 드리겠다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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