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중국에 2850억원 규모 오르시아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6-06-20 14:25 수정 2016-06-21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리아나화장품은 중국 현지 유통업체인 Y&F 상해장발풍원 그룹 및 국내 유통업체 송정과 함께 오르시아 브랜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치열한 중국 시판 시장 내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코리아나화장품, Y&F 상해장발풍원 그룹, 송정 등 3사가 참여한 이번 공급 계약은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르시아 브랜드를 지속적이고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서 체결됐다.

Y&F 상해장발풍원 그룹은 국내 유통업체인 송정을 통해 올해부터 5년 동안 2850억원에 이르는 오르시아 제품들을 수입하여 중국 현지에 유통할 예정이다.

상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Y&F 상해장발풍원 그룹은 한국 및 일본 화장품 등을 중국 현지에서 유통하고 있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Y&F 상해장발풍원 그룹은 왓슨스, 메닝스 등 드럭스토어, 까루프, 월마트 등 대형마트, 고급 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 총 4만개에 이르는 유통망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 유학수 대표이사는 “이번 오르시아 공급 계약으로 중국 현지 내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내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오르시아 앰플 외에도 오르시아 앰플쿠션 및 마스크팩 등 코리아나만의 기술력이 담긴 히트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국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리아나에서 전량 생산 중인 오르시아 퍼펙트 콜라겐 28데이즈 인텐시브 앰플은 2015년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한 이래 주요 백화점, 면세점 등 규모가 큰 유통채널을 위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100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린 앰플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유명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97,000
    • +6.05%
    • 이더리움
    • 4,455,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4.04%
    • 리플
    • 828
    • +3.89%
    • 솔라나
    • 293,400
    • +4.45%
    • 에이다
    • 827
    • +11.76%
    • 이오스
    • 810
    • +15.22%
    • 트론
    • 232
    • +2.65%
    • 스텔라루멘
    • 156
    • +8.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00
    • +7.88%
    • 체인링크
    • 20,140
    • +3.92%
    • 샌드박스
    • 421
    • +9.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