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6월 20일

입력 2016-06-20 08:27 수정 2016-06-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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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DDP 보행 전용거리' 행사가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 장충단로에서 한류의 중심을 걷다 : K 컬처 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린 가운데 한 외국인이 전통마술단 공연에 참가하고 있다.
▲'2016 DDP 보행 전용거리' 행사가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 장충단로에서 한류의 중심을 걷다 : K 컬처 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린 가운데 한 외국인이 전통마술단 공연에 참가하고 있다.


◆ ‘대중교통·상하수도 등 공공서비스 물가 7년만에 최대폭 증가

올 들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1%대에 머무는 가운데 공공요금 상승률이 이를 두 배 이상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 부처와 통계청,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 오른 가운데 공공서비스는 2.2% 상승했습니다. 올해 연간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소비자물가의 두 배가량인 2%대를 기록하며 2009년(2.0%) 이후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 데이터무제한 가입 838만명, 절반은 한달 5GB도 안 써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 가운데 절반은 요금제보다 매우 적은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분기 838만 명이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했습니다. LTE 가입자의 데이터 다량이용자 10~20% 구간에 속하는 이들의 한달 평균 소비량은 4.4GB인데요. LTE상위 이용자 860만 명 대부분이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했을 것으로 추산되므로 이들의 데이터 소진율이 미흡한 것입니다. 즉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 절반가량이 비싼 무제한 요금제를 쓸 필요가 없다는 분석입니다.


◆ 미국 자동차, 일본보다 한국에서 더 팔렸다

국내에서 지난해 팔린 미국산 수입차 대수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 내 판매량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수입차협회와 일본자동차수입조합 등에 따르면 포드, 크라이슬러, 캐딜락 등 미국 브랜드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은 역대 최대인 1만7501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1만4623대에 그친 일본보다 3000대가량 많은 것입니다. 올해 미국 브랜드 차량의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1359대로, 일본의 960대보다 42%가량 많았습니다.


◆ 근로자·자영업자 세금 부담 3년간 가파르게 늘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소득세수(근로소득세+종합소득세)의 비중이 2010년대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DP 대비 소득세(근소세·종소세) 합계액의 비중은 2012년 2.15%로, 처음으로 2%대에 올라선 뒤 2013년 2.30%, 2014년 2.48%로 급상승했습니다. 이는 근로자와 자영업자가 대폭 늘어난 것과 함께 실질소득 자체가 증가해 세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올해 경차 판매량 준중형 앞서

올해 들어 국내 경차 판매량이 준중형차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경차는 총 7만2151대로, 같은 기간 총 6만9978대가 팔린 준중형차보다 2000대 이상 높은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업계에서는 올해 이처럼 꾸준히 경차 판매량이 준중형차를 추월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 한국GM의 스파크와 기아차 모닝 간의 치열한 경쟁을 꼽고 있습니다.


◆ ‘전세ㆍ월세난’에 치인 30대 대출 급증세

20~30대 주택담보대출이 최근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대가 받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해 동안 15조9000억 원 늘었는데, 올해 들어 3개월 만에 증가액이 10조 원을 넘어선 것입니다. 20대가 받은 주택담보대출 잔액도 지난해 말 6조5000억 원에서 올해 1분기 말 9조4000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40대가 받은 주택담보대출(167조8000억 원)이 2조2000억 원(1.3%) 늘어난 것과 비교해 증가 폭이 큽니다. 이는 전셋값이나 월세 전환에 따른 부담을 견디지 못해 대출받아 집을 사기로 마음먹은 젊은층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경찰, 박유천 전담팀 2배 증원해 수사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여성 네 명으로부터 고소 당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 사건에 전담팀을 꾸려 인력을 2배로 증원, 수사에 속도를 냅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 피소 사건 전담팀 수사인력을 6명 더 보강해 모두 12명 규모로 운영, 사건을 신속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와 참고인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기초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만간 박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박씨는 유흥주점이나 가라오케,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업소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0일과 16일, 17일 모두 4차례 고소를 당했습니다.


◆ 오늘날씨 장마 영향 제주도에 비… 중부지방 구름 많을 것

월요일인 20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이 20∼60㎜,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5∼20㎜입니다. 중부지방은 동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미세먼지 예상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또는 ‘좋음’(제주권)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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