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해외선교단 피랍사건과 관련해 16개 지역협회와 한국일반여행업협회, 국외여행업체에 해외여행제한 지역 등 위험 지역에 대한 상품개발 및 판매를 유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앙회는 이같은 조치는 본격적인 휴가와 여름방학을 맞아 국민의 해외여행 뿐만 아니라 해외선교단이나 의료봉사단 등의 해외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업계 스스로 지켜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앙회는 “이번 피랍사건을 계기로 정부에서 발표하고 있는 여행경보 단계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회원사에게도 영사콜센터 등을 통해 해외여행 안전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