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 아빠, 누군지 밝혀졌다…강예원, 우범룡 오해 진실도 알게 돼

입력 2016-06-14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 2TV '백희가 돌아왔다')
(출처=KBS 2TV '백희가 돌아왔다')

'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의 아빠가 누군지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KBS 2TV 4부작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에서는 양백희(강예원 분)가 우범룡(김성오 분)의 엄마로부터 그동안 자신이 우범룡을 오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우범룡의 엄마는 백희를 찾아왔고, "백희야 미안하다. 다 내 죄다"라며 삐삐를 꺼내 보였다. 백희에게 꺼내보인 삐삐는 우범룡의 것으로, 백희가 우범룡을 오해한 원인이 된 것이었다.

과거 누군가가 몰래 백희의 일상을 촬영한 모습이 뉴스에 나가게 됐고, 백희는 청소년 탈선의 대표적인 인물로 낙인찍히며 논란이 됐다. 해당 영상은 '빨간양말 동영상'으로 일파만파 퍼졌고, 해당 영상에는 폭력적인 장면과 선정적인 장면까지 포함돼 모두가 양백희를 손가락질 했다.

이에 우범룡은 양백희에게 금반지와 돈을 주며, "서울에 도착하면 터미널에서 가장 가까운 여관을 잡아서 삐삐쳐. 내가 하루 이틀 중에 바로 뒤따라 올라갈게"라며 "나 너 지키려고 태권도 배운거야. 6살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널 못지킨 적이 없어. 아무도 널 흉하게 못만들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드시 집에 돌아올 수 있을거야. 내가 꼭 그렇게 만들거야"라고 백희에게 약속했다.

이후 백희는 우범룡을 간절히 기다렸고, 수차례 삐삐를 쳤지만 우범룡은 찾아오지 않았다. 알고 보니 우범룡은 해당 사건을 해명하기 위해 뉴스를 내보낸 기자를 찾았다가 기자가 영상은 돌려주지 않고 "너 돈 바라고 이러는거야? 지저분한 계집애를 가지고 정말"이라며 막말마저 하자 범룡은 해당 기자를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결국 범룡은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고 그러는 와중에도 엄마에게 "엄마, 백희에겐 절대 말하지마. 걔는 걔 인생 살 수 있게 그냥 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우범룡의 엄마는 백희때문에 자신의 아들이 이렇게 된 데 분노하며 아이를 가졌다는 백희의 편지마저도 애를 떼라고 답장한 사실이 드러났다.

우범룡의 엄마는 백희에게 "내가 그 편지 보냈어. 범룡이는 네가 애 밴줄도 몰랐어. 알았으면 또 그 놈 눈이 돌았겠지"라며 "그때는 그저 내 새끼밖에 안보이더구나.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는 14일 밤 10시 마지막 4회가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881,000
    • +6.09%
    • 이더리움
    • 4,584,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37%
    • 리플
    • 822
    • -2.14%
    • 솔라나
    • 303,200
    • +3.16%
    • 에이다
    • 823
    • -3.74%
    • 이오스
    • 779
    • -5.35%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100
    • -0.41%
    • 체인링크
    • 20,200
    • +0.2%
    • 샌드박스
    • 412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