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방송 캡쳐)
한국이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올림픽 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피파랭킹 61위 나이지리아에 1-0으로 승리를 따냈다.
전반전을 0대 0으로 마무리한 한국은 후반 초반 나이지리아의 맹공세에도 실점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후반 17분 문창진과 류승우가 차례로 과감한 슈팅을 날리며 분위기 변화를 꾀했다.
결승골은 최규백의 발에서 터져나왔다. 황희찬을 겨냥한 듯 최경록이 문전으로 감아찬 크로스를 최규백이 골문안으로 차 넣으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나이지리아를 1대 0으로 제압한 한국 팀은 오는 4일 온두라스, 6일 덴마크와의 경기를 치른 뒤 대회 우승팀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