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나라사랑 카드 새 광고 이미지.(제공=IBK기업은행)
이번 광고는 군가 ‘전선을 간다’와 ‘멸공의 횃불’를 활용해 ‘간다’와 ‘산다’ 두 편으로 제작했다. 군가 가사를 차용해 국방마트(PX), KTX·고속버스, 놀이공원 할인 등 다양한 카드 혜택을 코믹하게 소개한다.
‘간다’편에서는 “눈 내린 전선을 우리는 간다”라는 군가 소절이 끝난 후 ‘(PX 할인받으러) 간다~’, ‘(KTX·고속버스 할인받고) 간다~’ 등 마지막 가사인 ‘간다’가 카드 혜택 내용과 함께 반복된다.
‘산다’편에서도 ‘산다’라는 가사의 반복과 군인들의 코믹한 연기로 카드 혜택을 소개한다.
새 광고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와 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 기업은행은 ‘간다’편을 먼저 론칭하고, 3개월 후 ‘산다’편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나라사랑 카드는 입대 예정자를 대상으로 징병검사 시 발급해 징병검사 여비, 군 복무 중 급여, 예비군 여비 등의 입금계좌로 사용되는 체크카드 겸 전자통장이다.
나라사랑 카드 발급 사업은 신한은행이 2005년부터 10년간 독점해오다 지난해 6월 기업은행과 KB국민은행이 복수사업자로 선정됐다. 두 은행은 앞으로 10년간 나라사랑 카드 사업권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