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적금·보험 찾는다면…기업銀 미성년전용적금·알리안츠생명 어린이보험=자녀를 위한 금융상품을 찾는다면 기업은행이 출시한 ‘i-꿈 키우는 적금’과 알리안츠생명이 선보인 ‘올라잇어린이보험’을 눈여겨볼 만하다.
기업은행의 ‘i-꿈을 키우는 적금’은 만 18세 이하의 미성년 고객 전용 상품이다. 자유 적립액도 매월 1000원부터 100만원까지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다. 최고금리는 연 2.05%다.
고시금리는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연 1.45%다. 조부모를 포함한 가족 중 1명을 대표가족으로 선정하고 대표가족 및 본인의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표가족의 ‘IBK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실적 2개월 이상, 대표가족의 신용(체크)카드 이용실적 100만원 이상으로 결제계좌가 기업은행 입출식인 경우 등에 따라 우대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특히 이 상품은 대학등록금 등 학비를 이유로 자금이 필요한 경우 적금 해약 없이 1년이 지난 예치금에 대해 연 2회 이내에서 필요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인출자금은 중도해지 금리가 아닌 기간별 정기적금 고시금리가 적용된다.
알리안츠생명이 선보인 ‘올라잇어린이보험’은 상품명 그대로 어린이 보장성 보험이다. 골절, 입원, 수술, 상해 및 교통사고와 같은 재해뿐만 아니라 암을 포함한 중대한 질병, 영구치 상실, 장기이식 수술 등을 주계약으로 보장한다.
특히 이 상품은 유괴, 납치, 폭행, 상해, 강도 등과 같은 범죄 피해 보장까지 주계약으로 담았다. 자녀가 범죄 관련 피해를 당할 경우 위로금 혹은 치료비를 지급한다.
태아부터 14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27세까지 보장한다. 주계약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5세 남녀 어린이를 피보험자로 전기납(27세 만기, 월납,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할 경우 매월 각각 8700원, 6900원의 보험료를 납부하면 된다.
상품 가입 고객이 롯데백화점(롯데아울렛, 롯데영플라자, 에비뉴엘 등)에서 신한카드를 사용해 월 10만원이상 이용한 경우 이용실적에 따라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단, 이용실적 중 수선실, 식당가, 식음료 등 일부 임대매장의 이용실적은 제외된다.
덩달아 신한카드도 쇼핑 특화 카드인 ‘신한카드 쇼핑’을 출시한다. 이 카드는 롯데백화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용금액의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 또는 국가보훈대상자 가족을 위한 정기예금 ‘우리나라사랑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1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년이다. 우리은행은 총 1조원을 한도로 이달 30일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기본금리는 연 1.75%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가족에게 연 0.2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2.0%까지 금리를 제공한다.
◇ 부산·경남銀·광주銀, ISA 일임형 잇따라 출시=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비롯해 광주은행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일임형 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부산은행 일임형 ISA는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등 투자성향별로 △안정추구형 △위험중립형 △적극투자형 각 2종 총 6개의 모델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경남은행은 여기에 안정형 1종을 추가한 7종의 모델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광주은행은 글로벌 ETF펀드 위주로 구성된 저위험형(2개), 중위험형(2개), 고위험형(2개)의 총 6개 모델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