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및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30일 오후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하고자 하는 비상장 우량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앞서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호텔롯데와 두산밥캣 등 우량 기업의 상장으로 올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의 기업공개(IPO) 공모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비상장 우량기업의 코스피 상장을 촉진하기 위해 30일 오후 2시 서울사옥에서 상장회사협의회 및 중견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업공개(IPO) 추진기업 및 유관기관의 실무자들이 IPO 추진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삼성증권 등 IPO 전문가를 초빙해 IPO전략, IPO동향,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현재 IPO를 추진 중이거나 IPO에 관심 있는 기업의 실무담당자 80여명과 증권사, 법무법인, 회계법인 등 IPO관련 실무자 2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원대 유가증권장본부 부이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최근 호텔롯데, 두산밥캣,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초대형 우량기업 상장추진으로 올해 코스피시장 IPO기업수는 약 25개사, 공모금액은 약 9조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거래소와 정부의 상장활성화 노력과 IPO에 대한 투자자의 높은 관심으로 IPO 시장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밝은 만큼 지금이 상장 적기”라며 “IPO 추진기업들이 우호적인 IPO 환경을 놓치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