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 개회사를 통해 "중국 훈춘 물류단지 개발사업 등 프로젝트 사업추진을 통해 동북3성 지역을 함께 발전키겨 나가자"고 제안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또 지난 1월 출범한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AIIB)의 내년도 연차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할 것도 제안했다.
아울러 한중 FTA가 실질적으로 기업인에게 도움이 되려면 불필요한 규제장벽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추진 예정인 서비스ㆍ투자 후속협상에서도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유일후 부총리는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위해 규제개혁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