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무약주식회사가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16년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은 풍림무약은 지난 1974년 창립 이래 주로 천연물 원료와 캡슐, 알약에 들어가는 성분인 부형제 등을 국내에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원료의약품 공급과 위탁생산 사업으로 쌓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최근 체질개선을 시도 중인 기업이다.
풍림무약은 이번 선정 이유에 대해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공단에 위치한 공장까지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기숙사와 통근버스, 사내 식당을 운영하는 한편, 자녀학자금, 법정 휴가외 하계휴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내 온라인 교육과 직급/직무별 특성화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자기계발 및 업무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청년 친화 강소기업’은 그간 고용노동부가 임금체불 등 7가지 요건을 고려해 선정하던 강소기업 기준에서, 올해 신입사원 급여수준, 근로시간, 복지혜택 등 청년들의 희망 근로조건을 추가해 보다 엄격해진 선정방식으로 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