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동욱 트위터)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지만원이 법원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벌어진 몸싸움 소동에 대해 견해를 피력했다.
신 총재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만원 박사가 5·18 진실규명 재판에서 집단폭언 및 폭행을 당했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5·18의 실체가 이런 걸까. 5·18민주화가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반증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지만원은 지난해 6월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유가족과 참여 시민을 비방하는 글을 게재해 기소됐다. 지만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촬영된 사진에 시민 4명을 ‘광수’(5·18 때 광주에서 활동한 북한군)라고 비방했다.
5·18에 참여한 시민들을 비방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사자명예훼손)로 기소된 지만원은 19일 재판에 출석했다가 광주 시민과 피해자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