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조영남이 '대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아트디렉터로 재기한 신정아가 "조영남의 작품은 대작이 아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신정아는 가수 조영남의 대작 논란에 대해 일축한 뒤 "조영남 선생님이 직접 작품을 그렸다"라고 강조했다.
신정아는 "옆에서 조영남 선생님이 집에서 직접 작품을 그리는 모습을 자주 봐 왔다. 그래서 선생님 작품이 맞다고 생각한다"라며 "보통 화가들이 전시전을 준비할 때 부분적으로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밑작업부터 마무리 최종작업은 직접 한다. 대작이라는 표현을 일반인들이 잘 모르고 있어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5월 신정아와 조영남은 손잡고 전시회를 열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부처님 오신날 부천 석왕사 천상법당에서 '조영남이 만난 부처님' 기획전을 열며 아트디렉터로 재기한 신정아는 올해에도 조영남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를 준비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