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지난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1 무제한급 쿠와바라 키요시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18초 만에 KO패를 당했습니다. 권아솔은 원래 미들급의 이둘희와 맞붙을 예정이었는데요. 이둘희가 대회를 20여일을 앞두고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당하는 부상을 당하면서 급하게 상대가 일본의 쿠와바라 키요시로 바뀌었습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권아솔과 쿠와바라는 곧바로 펀치를 주고받았는데요. 쿠와바라의 라이트가 그대로 권아솔의 왼쪽 관자놀이에 꽂혔습니다. 이에 심판은 경기를 중단 시켰습니다. 권아솔은 경기 후 후두부 반칙 가격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권아솔 TKO패에 네티즌들은 “후두부 핑계 실망” “18분도 아니고 18초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