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2016 무한상사' 장항준 "아내 김은희 작가가 잘되서 좋긴한데…"

입력 2016-05-0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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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무한도전')
(출처=MBC '무한도전')

'무한도전'에서 '2016 무한상사' 제작을 위해 장항준 감독과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 부부가 뭉쳤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6 무한상사' 액션 특집을 위해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 부부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단연 화제의 인물은 '시그널',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 등 한국형 장르물의 1인자로 꼽히는 김은희 작가였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김은희 작가를 향해 열렬히 환호했고, 옆에 앉아있던 장항준 감독은 소외감을 느껴 웃음을 자아냈다.

장항준 감독은 이에 "제가 국민 여러분께 한 말씀 드릴게요. 김은희 작가가 잘되서 좋기는 한데 우리 부부는 시소같아요"라며 "제가 위에 있다가 아내가 올라가면 내가 내려가. 그리고 올라오지를 않아"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항준 감독은 이어 "제가 항상 얘기합니다. 술 마시고 나서 '은희야 내 은혜를 잊으면 안된다'라고 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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