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올리브 tv 방송 캡쳐)
'옥수동 수제자' 박수진이 생애 첫 게 손질에 나섰다.
3일 방송된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에서 박수진은 꽃게 하나로 봄철 손님상에 어울리는 '봄철 게 3종 밥상'에 도전했다.
이날 박수진은 보조 셰프 유재환과 꽃게 손질에 나서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게 다리를 손질하던 중 날카로운 게 조각이 손가락에 박혀 피를 봤다. 유재환은 "누나 괜찮아요? 밴드 붙여요"라며 걱정했지만 박수진은 "박혔네"라고 짧게 말한 뒤 대수롭지 않게 요리를 이어갔다.
그러나 박수진은 해산물을 자르던 칼을 씻으려다 2번째 피를 봤다. 박수진은 "나 오늘 왜 이러지"라며 당황해하다 이내 "괜찮아"라며 놀란 주변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이를 지켜보던 스승 심영순은 "요리를 하다 보면 몇 번이고 칼에 베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터뷰에서 "수진이가 칼에 베이고도 괜찮다고 하는 걸 봤다"라며 "그런 모습을 보니 앞으로 요리를 잘 할 수 있겠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박수진은 지난달 29일 임신 초기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