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펑-사이버대학, 대학생 취업ㆍ복지 위해 '맞손'

입력 2016-05-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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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필수 정보 앱 '아이캠펑'을 운영하는 ㈜캠펑은 사이버대학과 손을 잡고 대학생 취업 정보와 다양한 복지 혜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서지원 ㈜캠펑 대표는 "학업과 취업에 열중 중인 모든 대학생이 아이캠펑을 통해 알찬 취업 준비와 다양한 복지 혜택으로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 대학 범위를 사이버대학까지 확대했다"며 "앞으로 전국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캠펑)
(사진제공=캠펑)
아이캠펑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 봉사활동 등 취업에 유용한 스펙 쌓기부터 장학금, 각종 이벤트, 캠퍼스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현재 36만 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100만 회원을 목표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캠펑은 사이버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아이캠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달 28~29일 사이버대학 홍보협의회 주최 세미나에서 신입생 모집 활성화 및 복지 서비스 방안을 논의하며 아이캠펑 설명회를 가졌다.

현재 경희사이버대, 국제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 숭실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 등 총 5개 사이버대학을 영입했으며, 1개 회원 대학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캠펑의 스펙펑, 그룹펑, 특가펑 서비스 이용과 동시에 4년제 학사 학위를 원하거나 학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싶은 학생은 사이버대학 관련 입학·편입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사이버대학 학생도 봉사활동, 공모전, 서포터즈 등 대외활동과 기업 인턴 채용과 같은 취업 정보뿐만 아니라 문화, 공연, 패션, 뷰티 등 다채로운 복지 혜택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특히 그룹펑을 활용해 사이버대학 학생들 간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함으로써 더욱 활성화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정두현 숭실사이버대 팀장은 "사이버대학 학생을 위한 복지 혜택이 부족했는데 ㈜캠펑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생활을 저렴하게 이용할 뿐만 아니라 대외활동, 취업을 준비하는 데도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이캠펑 사이버대학 서비스는 내달 15일부터 시범운영을 시행한 후 오는 6월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 앱 가입은 이름과 학교, 학번을 입력하거나 학생증 바코드 자동 입력 기능을 통해 쉽게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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