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회사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해외TV 에릭 엘렌보겐 대표는 “한국 애니메이션은 세계 선두주자로 잘 알려져 있다”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퀄리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982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어 올해 23회를 맞는 전통과 명성의 슈투트가르트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작품이 3편이나 선정됐다.
지난해 열린 슈투트가르트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유럽에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학술적 토론의 장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애니메이션 제작의 날’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프로젝트 발표와 생산, 투자의 파트너 매칭 및 협력을 모색하는 등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축제로 거듭났다.
최고 애니메이션 축제인 슈투트가르트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스쿨에서 출품한 작품 중 국제경쟁 부문에 'Afternoon Class(오서로)', 학생경쟁 부문인 -Young Animation에 '서랍속의 시체(권별)', 온라인 경쟁 부문에 '서커스(신동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애니메이션스쿨 전공심화과정 및 3학년 학생들의 졸업 작품들로, 실험성과 독창성이 돋보인다. 특히 애니메이션의 창작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는 슈투트가르트 영화제에서 여러 편의 작품이 동시에 선정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이는 다양한 스타일과 작품성을 지향하고 있는 청강문화사업대학교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색다른 애니메이션을 끊임없이 제작하고 있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노력에 힘입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을 넘보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미래가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