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자산운용, 대체투자 부문 강화한다

입력 2016-05-02 10:47 수정 2016-05-02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운용2본부에 김병규 전 KDB운용 AI본부장 등 외부 전문가 영입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엠플러스자산운용이 대체투자본부(AI)운용 능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엠플러스운용은 이 날 운용2본부장에 김병규 KDB운용(현 멀티에셋자산운용) AI본부장을 영입했다.

엠플러스운용 산하엔 현재 국내 부동산 위주로 투자를 담당하는 운용1본부와 운용2본부가 있다. 운용2본부는 해외부동산과 국내외 대체투자 등을 담당한다.

운용2본부장에 새롭게 영입 된 김 본부장은 20년 이상 금융상품영업과 마케팅, AI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자본시장 전문가다. 그는 KDB운용 AI본부장 재직 당시 500억원 규모의 선박펀드를 비롯 항공기펀드(700억원 규모), 부동산펀드(550억원) 등을 성공리에 설정 시켰으며 연기금 등 관련 기관투자자들과의 폭 넓은 네트워크가 장점으로 꼽힌다.

김 본부장과 함께 강명진 교보증권 IB팀 차장도 조만간 합류 할 예정이다.

강 차장은 본래 현대상선, KSF선박금융, 세계로 선박금융 등 현업을 거친 선박, 항공기 구조화 금융 전문가로 알려졌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엠플러스운용이 군인공제회 자회사로 편입 이후 본업인 부동산운용 외에도 저성장 저금리 기조에 따라 기관들의 관심이 큰 AI운용 분야를 확대하는 모습"이라며 "모기업인 군인공제회와의 시너지로 관련 영역을 강화 할 경우 향후 돋보이는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엠플러스운용은 지난 2008년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대한토지신탁이 100% 자기자본을 출자해 출범시켰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군인공제회가 대한토지신탁으로부터 엠플러스운용을 220억원에 인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733,000
    • +6.93%
    • 이더리움
    • 4,601,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627,000
    • +1.95%
    • 리플
    • 826
    • -0.84%
    • 솔라나
    • 306,400
    • +5.44%
    • 에이다
    • 833
    • -1.07%
    • 이오스
    • 780
    • -4.18%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00
    • +0.71%
    • 체인링크
    • 20,320
    • +0.2%
    • 샌드박스
    • 409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