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급 지방공무원 시험에 역대 최대 인원이 몰리면서 경쟁률 19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의 경우 평균 경쟁률은 84대 1에 달했다.
2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은 6월 전국에서 치러진다.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는 6월 18일, 서울은 6월 25일이다.
16개 시·도가 총 1만1359명을 뽑는 올해 9급 지방직 공채에는 21만298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8.8대 1을 기록했다. 1만1455명 선발에 18만8000여명이 지원했던 지난해보다 1만4000명가량 많은 역대 최대 인원이다.
거주지와 무관하게 전국에서 지원할 수 있는 서울시 9급 공채는 1586명 선발에 13만2843명이 몰려 경쟁률 83.8대 1을 기록했다. 16개 시·도 지원자 중 여성은 54.4%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2.6%로 가장 많고, 30대가 30.6%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