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수원시, 종량제 봉투 실명제 논란 “개인정보도 같이 버리네”

입력 2016-04-27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청이 ‘쓰레기 종량제봉투 실명제’를 시범 운영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수원시 영통구에 따르면 구는 ‘쓰레기 종량제봉투 실명제를 5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관내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에 보냈다. 구는 공문을 통해 “자원 재활용 확대와 쓰레기 감량에 대한 효율적 대안을 위해 실명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통구는 업소명, 주소 등을 기재하도록 약 900만 원을 들여 스티커 33만여 장을 제작,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 종량제 봉투 판매업소에 배부했다. 그리고 봉투 1장을 판매할 때 스티커 1장을 함께 제공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영업장이나 사업자는 이 스티커에 업소명이나 주소, 개인 주택은 주소, 아파트는 아파트 이름과 동ㆍ호수를 적어 배출해야 한다.

온라인에는 “쓰레기와 함께 개인정보도 버리라고!”, “택배 박스도 주소 스티커 떼고 버리는 판에”, “불법투기만 더 늘어날 것” 등 비판의 글이 이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16,000
    • +0.5%
    • 이더리움
    • 4,490,000
    • -5.11%
    • 비트코인 캐시
    • 585,500
    • -6.24%
    • 리플
    • 939
    • +4.22%
    • 솔라나
    • 294,000
    • -3.13%
    • 에이다
    • 756
    • -10.21%
    • 이오스
    • 764
    • -3.05%
    • 트론
    • 250
    • +5.93%
    • 스텔라루멘
    • 176
    • +3.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150
    • -7.66%
    • 체인링크
    • 18,920
    • -7.44%
    • 샌드박스
    • 396
    • -6.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