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금융지주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작년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전사적으로 사회책임 활동을 펼치기 위해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이사회에 설치했다. 위원회는 그룹의 사회책임 경영에 대한 방향성 수립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의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공존’은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복지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기여 사업을 들 수 있다. 2011년부터 전 그룹사가 564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JOB S.O.S Ⅱ)를 추진했고, 약 5000명의 신규 채용목표를 달성했다.
‘공감’은 전통 문화 복원 및 보존, 문화인재 육성을 통하여 사회적 소통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전통적 가치 보존 및 지역사회에 문화예술 전파를 위해 문화재 사랑캠페인,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 궁궐 지킴이 등의 사업을 통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 있다.
문화인재 육성 방면에서 ‘신한음악상’이 유명하다. 신한은행은 2008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음악상을 제정해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다.
환경의 소중함을 강조하기 위해 ‘공생’이란 키워드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전국 환경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예술을 통해 환경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에 힘입어 기후변화 관련 지속가능 경영 평가인 ‘CDP(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2013’에서 국내 금융(은행) 부문 최고 점수인 95A를 획득한 바 있다. ‘CDP 2014’, ‘2015 CDP Korea’에서는 각각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선정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철학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 기업으로서 고객과 사회에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