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UFC 홈페이지)
존 존스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에서 열린 생 프뤼와의 ‘UFC 197’ 라이트헤비급 잠정 타이틀전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존 존스는 지난해 뺑소니 사고로 경찰에 체포돼 라이트헤비급 챔피언벨트를 박탈당한 바 있다.
존 존스는 경기 1라운드에서 생 프뤼에게 돌려차기와 옆차기 등으로 거리를 두고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생 프뤼는 2라운드 초반 펀치를 존 존스의 얼굴에 적중시키면서 경기를 잘 풀어갔다.
존스는 4라운드 이후 두 차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고 5라운드에서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세 번째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당초 존 존스의 이날 경기 상대는 현 ‘UFC197’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였다. 하지만 코미어가 최근 훈련 도중 왼쪽 발을 다치면서 존 존스와의 경기가 무산되고 생 프뤼가 대체 선수로 출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