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 주가가 강세다. 일본 지진으로 경쟁사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향후 호재가 예상되는 덕분이다.
20일 오후 2시7분 현재 3S는 전 거래일보다 23.98% 오른 3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3S 관계자는 “과거 삼성전자에 대한 반도체 웨이퍼캐리어 공급 비중이 3S 15%, 미라이얼 85% 수준이었으나 이번 일본 지진영향 탓에 3S의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몇 달 치 발주 물량이 꽉 찬 상황”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미라이얼이 상당히 앞서 있는 삼성향 제품 공급 비율이 향후 5대 5로까지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방식으로 제품을 수급받으려면 미라이얼에 치우진 공급 비중을 분산시킬 수밖에 없기 때문.
한편, 3S의 경쟁사인 미라이얼은 지진 발생 후 모든 직원은 건물에서 대피하고, 현재 조업을 정지한 상태다. 여진의 영향 탓에 정확한 피해 상황 조사조차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미라이얼이 공장이 정상화되기까지 최소 1~2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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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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