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십억대 조세포탈 부영그룹 수사 착수

입력 2016-04-19 1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영그룹이 수십억대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가 세무당국의 조사에서 드러나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검찰과 세무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이영렬 검사장)은 국세청으로부터 부영그룹 이중근회장과 부영주택 법인 등을 고발한 사건을 접수해 이날 3차장검사 산하에 배당했다.

이 사건은 조세 사건을 담당하는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에서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미 착수한 수사 등 업무 여건을 고려해 특수부가 맡을 가능성도 있다.

앞서 국세청은 최근 부영주택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였다. 조사 과정에서 부영주택이 법인세 수십억원을 포탈한 혐의가 드러나면서 세무당국은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검찰은 국세청 고발 자료 등을 분석한 뒤 부영그룹과 부영주택 측 관계자 소환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920,000
    • +2.57%
    • 이더리움
    • 4,612,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1.77%
    • 리플
    • 993
    • +3.44%
    • 솔라나
    • 302,100
    • -0.56%
    • 에이다
    • 828
    • +0.24%
    • 이오스
    • 791
    • +0.51%
    • 트론
    • 253
    • -0.39%
    • 스텔라루멘
    • 183
    • +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300
    • -2.11%
    • 체인링크
    • 19,880
    • -1.44%
    • 샌드박스
    • 416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