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 가구업체 코아스를 이끄는 노재근<사진> 대표가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뽑혔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016년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코아스 노재근 대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노 대표는 1984년 코아스의 전신인 ‘한국OA’를 설립하며 국내 최초로 사무자동화(OA) 시스템 가구를 도입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규모는 987억원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미국연방조달청(GSA)의 '월드와이드 스케쥴(Worldwide schedule)'을 획득해 해외 기술이전ㆍ자가품질 보증업체 선정 등 시장을 선도해왔다는 평가다. 월드와이드 스케쥴은 전 세계의 미국 관공서와 군부대에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이다. 이 밖에도 특허 55건, 실용신안 2건, 디자인등록 33건 등 총 90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해 기술력 측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코아스는 2006년에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후, 중국ㆍ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진출에 적극 움직여 현재는 총 30여개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노 대표는 1998년부터 국가기술표준원 산업표준(KS)심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가구산업 표준규격을 정립하는 등 국내 가구산업 발전에 기여해왔고, 이에 힘입어 가구업계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노 대표는 “지금도 코아스는 이를 바탕으로 단순한 가구 제조업체가 아닌, 공간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스마트오피스를 비롯해 기존의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솔루션으로 머지않아 세계 사무환경 트렌드를 이끄는 일류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