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신태용호가 리우 올림픽에서 맞설 상대가 정해졌다.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조추첨식에서 한국은 멕시코, 피지, 독일과 함께 C조에 속했다.
신태용호는 전통의 강호 독일을 만났지만,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9일 발표된 올림픽 축구 시드배정에서 한국은 2번 시드에 들어갔다. 2012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톱시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1월 열린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준우승을 해 추가 포인트를 얻지 못한 것이 이번 시드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드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성적을 바탕으로 배정된다.
이번 대회가 남미에서 치러지는 만큼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만나는 것보다 독일을 상대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오세아니아 대륙의 피지는 한국을 포함한 세팀이 1승 제물로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신태용호는 피지와의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득점을 노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