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정 표창원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진 가운데, 표창원 후보가 과거 더민주 입당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표 후보는 지난해 12월 27일 더민주 입당을 선언한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표 후보는 자신의 포부와 입장을 밝히면서 정치 참여를 반대한 사람들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조만간 ‘그것이 알고 싶다’ 등 방송을 통해 더 이상 여러분을 만나 뵐 수 없게 될 듯하다. 무척 아쉽고 아쉬워하실 시청자와 제작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표 후보는 “정치에 발 담그지 않길, 때 묻지 않길, 치우치지 않고 바른 말, 정의의 목소리를 내주길 기대하셨던 분들께도 사과드린다. 여러분께 미안한 만큼, 더 열심히,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표창원 더민주당 후보는 경기도 용인시정에서 34.2%의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총 51.8%(2만3514표)를 얻어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