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연 장동민 '모욕' 고소 취하, 장동민 복귀할 수 있을까

입력 2016-04-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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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사진=뉴시스)
▲장동민(사진=뉴시스)

차별없는 가정을 위한 시민연합(이하 차가연) 측이 장동민에 대한 고소를 취하키로 했다.

12일 한부모가정 권익단체 '차가연'측은 "장동민을 포함한 tvN '코미디빅리그' 관계자들에 대한 고소를 취하할 예정"이라는 뜻을 밝혔다.

차가연 측은 앞서 장동민이 지난 3일 방송된 '코미디빅리그'의 '충청도의힘'에서 한부모 가정 아동에 대해 조롱하는 듯한 대사를 한 것을 문제 삼으며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장동민 뿐 아니라 프로그램 책임자인 제작진까지 함께 고소했고, 장동민은 해당 논란으로 KBS 2TV '나를돌아봐'에서도 하차했다.

이후 '코미디빅리그' 측은 공식 사과문 게재, 방송 전 자막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차가연 측은 장동민과 관계자들을 고소할 당시 선처는 없을 것이란 뜻을 밝혔지만, 진심어린 사과에 고소 취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가연이 고소를 취하함에 따라 장동민이 하차했던 프로그램에 다시 복귀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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