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신비주의 마케팅?… "내게 집중 된 관심에 숨고 싶었다"

입력 2016-04-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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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출처=MBC ‘MBC 스페셜-나는 이영애다'방송캡처)
▲이영애(출처=MBC ‘MBC 스페셜-나는 이영애다'방송캡처)

배우 이영애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을 통해 언급한 ‘신비주의’에 관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영애는 과거 방송된 MBC ‘MBC 스페셜-나는 이영애다’에 출연해 “나는 신비주의 마케팅을 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애는 자신의 신비주의 이미지에 대해 “그런 것이 필요했다면 예전에 했을 것”이라며 “20대 초창기에는 나를 알리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영애는 “학창시절에는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것도 싫고 낯을 가리는 성격이었는데 그런 성격 탓에 오히려 카메라가 돌아가면 아무 생각 없이 펼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영애는 “어느 순간 조금 지친 자신을 발견했다”며 “내가 대중의 관심을 끌 만큼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부터 내게 집중되는 관심에 숨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11일 이영애는 시삼촌인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공주·부여·청양)를 지원 사격하기 위해 충남 공주시 공주산성시장 앞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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